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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제금융 경쟁력 16위로 '껑충'..역대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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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가 지난해 24위보다 8단계 오른 16위를 기록,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영국계 컨설팅그룹 Z/Yen이 발표하는 GFCI는 세계 주요도시들의 국제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적 지수로 매년 3월과 9월 발표된다. 평가는 인적자원과 비즈니스 환경, 시장접근성, 인프라, 일반경쟁력 등 5개 분야 64개 외부평가 지수와 전세계 금융전문가들의 설문조사를 활용해 이뤄진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GFCI 발표에서도 3회 연속 상승한 24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8단계 추가 상승한 16위를 기록해 서울의 GFCI 순위는 4회 연속 상승 추세를 이어가게 됐다. 특히 최근 2년 동안 무려 37단계 상승 (53위→16위)했다.


이와함께 서울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향후 금융허브로의 발전가능성이 높은 도시 톱 3(상하이, 싱가포르, 서울)'에 지목됐다. 또 수년 내 '금융기업들이 해외지사 설립을 검토할 유망한 도시 톱4(홍콩, 상하이, 싱가포르, 서울)'에도 선정됐다.

올 상반기 GFCI 평가에서 1위와 2위는 런던과 뉴욕이 각각 차지했다. 아시아 국가 중 홍콩은 3위, 싱가포르 4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서울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던 베이징은 17위, 타이베이는 19위를 달성하는데 그쳤다.


서울시는 '금융허브 정책 추진'과 외국금융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타깃 홍보마케팅'이 순위 상승에 도움이 됐던 것으로 분석했다. 또 여의도 금융중심지 육성을 위해 국제금융센터(SIFC)및 비즈니스지원센터 건립하는 등 외국금융인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것도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의 글로벌 금융도시 톱10 진입을 위해 외국금융기관의 국내 진입 및 규제 개선, 수도권지역에 대한 규제완화, 외국대학 MBA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등 중앙정부와의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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