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TEPCO)의 신용등급이 잇따라 강등조치됐다.
18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TEPCO의 장기 신용등급을 'Aa2'에서 'A1'으로 2단계 낮춘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번 대지진이 도쿄전력의 재무 및 신용도에 잠재적으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역시 TEPCO의 장기, 단기 채권 등급을 각각 A+, A-로 하향조정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밝혔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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