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진통 끝에 채택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저녁 한나라당 의원 14명과 김을동 미래희망연대 의원 등 15명이 참석한 회의에서 전원 찬성으로 최 후보자에 대한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저녁 8시께 속개된 전체회의에 참여하지 않는 방법으로 최 후보자 연임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인사 청문회 결과 최 후보자가 부적격자로 드러났음에도 한나라당이 청문보고서를 날치기 통과시켰다"고 주장했다.
여야 의원들은 최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에 앞서 열린 오후 전체회의에서 보고서 채택과 최 후보자 사퇴를 각각 주장하며 진통을 겪었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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