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예년에 비해 한파와 강설이 심했던 동절기 기상 여건을 고려해 주민들 활동이 많은 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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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1일까지 12일 동안을 '해빙기 및 봄철 주민안전시설 일제점검기간'으로 정하고 통학로, 학교주변과 공원시설물 도로 절개지 공사장 등 해빙기 취약시설 1000여건에 대해 일제점검을 했다.
점검결과 655건을 적출, 보도블록 파손 등 단기간에 정비가 가능한 455건에 대해서는 정비를 마쳤다.
그러나 예산이 수반되거나 기간이 많이 소요되는 190여건에 대해서는 조기집행, 기간 축소 등 조치를 취해 빠른 시일 내 보수를 할 예정이다.
학교 도로사업소 등 다른 기관 소관 시설물 13건에 대해서는 해당기관으로 통보해 위험요인이 제거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중랑구는 지난 2008년도에는 재해예방에 대한 구청장의 높은 관심과 열정으로 안전한 중랑을 실현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 노력한 결과 소방방재청에서 실시하는 지역안전도 진단결과에서 각종 재난 예방대책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지역안전도 1등급평가'를 받았다.
또 2009년도는 '재난관리 장려기관'에 선정됐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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