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복지부, 이달의 나눔인 24명 선정

시계아이콘00분 4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보건복지부는 제2회 '이달의 나눔인'으로 배우 최강희, 고(故) 린다프릴, 가수 수와진, 김영일 중사 등 '우리사회 생명나눔을 실천한 유공자' 24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배우 최강희씨는 지난 2006년 헌혈유공장 은장을 수상했으며, 2007년 10월 영화 '내 사랑' 촬영 당시에는 조혈모세포(골수)를 기증하기도 했다. 경기 의정부 외국인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중이던 고(故) 린다프릴씨는 뇌사진단을 받은 후 간, 신장 및 각막 2개 등을 기증해 5명의 한국 환자에게 새 생명을 전했다.

또 가수 수와진은 26년째 거리공연으로 성금을 모아 심장병 어린이 800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고(故) 김수환 추기경 각막 적출 수술을 집도한 주천기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외국 의료봉사 등으로 기부의 삶을 잇고 있다.


복지부 홈페이지 국민추천을 통해 선정된 첫 번째 포상대상자인 공군 제1전투비행단 소속 김영일 중사는 지난 1999년부터 정기적으로 매달 한 차례 헌혈을 실시중이다.

'이달의 나눔인상'은 나눔 유공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미담사례를 널리 알려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매달 20~30명 내외가 선정되며 매월 마지막 주에 보건복지부 장관상으로 진수희 장관이 직접 수여한다.


복지부는 앞으로 단체·기관·언론 추천뿐만 아니라 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에서 국민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기부, 재능나눔, 분야별 대상에 대한 나눔 등 다양한 주제로 숨은 나눔인들을 적극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다.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자신의 생명의 일부분을 기꺼이 내줘 새로운 생명에 대한 희망을 주신 분들의 아름다운 미담사례가 널리 알려져 보다 많은 생명의 씨앗이 희망이 가득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이날 오전 11시30분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