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서민정책특별위원회(위원장 홍준표 최고위원)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사채 등 모든 금전계약의 최고이자율을 연 30%로 제한하는 내용의 이자제한법을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의견을 모았다.
홍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올해 첫 회의에서 "법사위 법안심사소위에 계류 중인 이 법안이 4월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해 서민특위 성과로 은행이익의 10%를 서민대출에 할당하는 내용의 '새희망 홀씨대출'과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하는 하도급법 개정, 5조6000억원의 서민 예산 확보 등을 꼽았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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