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일 LNG우정도 통했다

시계아이콘02분 3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공기업]가스公, 일본에 LNG 지원..존경받는 기업 역할 다해

한일 LNG우정도 통했다
AD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일본에서 발생할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의 잇단 폭발사고로 일본발(發)발전용 연료가격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수입국인 일본이 원전을 화력으로 대체하고 산업시설의 가동을 위해 액화천연가스(LNG)의 대거 조달에 나서면서 LNG국제가격 상승과 수급불안이 가중되고 있어서다.


국내 유일한 LNG도입사업자인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의 역할에 정부와 기업, 국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가스공사는 정부와 함께 비상대응체제에 들어갔으며 지금까지 쌓아온 LNG구매력과 세계최대규모의 저장설비, 안정적 공급망 관리 등을 통해 LNG수급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료부족을 겪는 일본에 스왑(교환)형태로 LNG를 긴급지원하면서 세계 최대 LNG구매력을 갖춘 글로벌 가스공사로서의 모습도 보여줬다는 평가다.

◆가스공사, 日에 LNG 긴급지원=17일 지식경제부와 가스공사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금명간 3월말에서 4월까지 해외에서 도입할 예정이던 LNG물량을 일본에 넘겨주는 스왑(교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일본 전력회사들이 원전가동 중단에 따라 가스발전용 LNG 물량 스왑을 긴급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스왑은 LNG 소비국간 필요시기에 물량을 빌려서 미리 사용하고 추후 반환하는 것을 말한다.


가스공사측은 "LNG는 현물시장이 발달하지 않아 통상 판매자와 구매자간 일대일 협상을 통해 거래된다"면서 "일본이 대체연료인 LNG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최소 1개월이 소요돼 우리나라에 물량교환을 요청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이와 별도로 비상수급대책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천연가스 수급 및 가격동향을 일일점검하는 한편, 재고 부족에 대비해 중단기 LNG 도입계약을 조기 체결하고 필요시 천연가스 수요절감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LNG 저장시설을 확충해 수급의 안정성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일 LNG우정도 통했다

가스공사는 현재 LNG 시장은 공급이 수요를 상회하고 있어 당분간은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세계 제1의 LNG 수입국인 일본이 LNG 수입을 지속적으로 늘릴 경우 국제시장에서 가격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 전력사들은 4월 이후 월 100∼150만t 정도의 물량을 추가 구매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부와 가스공사는 "우리나라는 예상수요의 98% 이상을 장기, 단기 계약을 통해 이미 확보한 상태이며 현재 재고수준도 충분해 일본과 스왑에 따른 수급영향은 당분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최대 LNG 바이어 충분한 자신감=가스공사가 LNG 수급우려를 불식하는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은 LNG와 관련 구매, 설비, 운용 등의 각종 지표에서 세계적인 수준에 다다랐기 때문이다.


가스공사의 연간 LNG구매 물량은 3200만t으로 도쿄가스(1080만t),대만석유공사(770만t)보다 월등한 세계 1위다. LNG저장용량(712만㎘)에서도 도쿄가스(336만㎘),대만석유공사(117만㎘)을 제친 부동의 세계 1위. 이같은 구매력으로 인해 가스공사는 세계 최대 LNG소비국인 일본에 비해 6% 가량 저렴한 가격에 LNG를 구매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5년간 가스공급 중단이 한 차례도 없었다.


가스공사는 일본 사태를 계기로 친환경 에너지원인 천연가스의 안정적 확보와 함께 전국의 모든 곳에서 자유롭게 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스공급망 건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부의 제10차 장기 천연가스수급계획에 따르면 국내 천연가스 소비량은 2009년 기준 2591만7000t에서 작년 3184만2000t(잠정)으로 늘어나고 매년 연평균 1.8%씩 증가한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수요 증가에 맞춰 천연가스 공급설비를 확충해 작년 기준 712만㎘이던 저장설비규모를 2015년경에는 1166만㎘로, 2024년에는 1536만㎘까지 늘릴 예정이다. 또한 삼척기지 준공(2013년) 및 동해가스전 저장시설 전환(2017년) 등을 통해 저장설비를 지속 확대해 천연가스 저장비율(연간수요에서 저장용량을 나눈 비율)을 2010년 10%에서 2024년 21%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못했던 지역에 도시가스 보급도 대폭 확대한다. 2011~2013년까지 충청권 영동ㆍ단양ㆍ괴산ㆍ금산과 강원 속초ㆍ고성ㆍ강릉, 경북 상주ㆍ문경, 전남 남원 등 37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2016년까지 강원 평창, 경북 성주ㆍ봉화, 전남 강진ㆍ구례 등 17개 시군에 추가로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최상의 설비상태를 유지하고 안전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면서 "생산기지 및 35개 지역의 배관 건설공사와 새로이 2016년까지 공급지역으로 선정된 전국 17개 지역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 계획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포부다.

한일 LNG우정도 통했다


◆2017년 자주개발률 25%=주강수 사장 취임 이후 가스공사는 가스는 물론 유전개발, 액화플랜트사업 등에 참여하면서 가스산업의 수직일관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이라크 쥬바이르ㆍ바드라ㆍ만수리아ㆍ아카스 유전 등 4개의 대규모 유전ㆍ가스전 입찰에 참여하는 데 성공했으며 호주에서 비전통자원 가스전 사업에도 참여했다. 올들어서는 캐나다 우미악 가스전 지분 20%를 매입해 우리나라 최초로 북극권 자원개발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가스공사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포춘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에너지 부문 4위에 올랐다. 2010년도 6위에서 올해 2단계 더 올라 2년 연속 선정된 것이다. 에너지부문에서 가스공사는 10점 만점 기준 6.80점을 받아 1위 독일 RWE(7.00점), 2위 미국 플레인스 올 아메리칸 파이프라인(6.96), 3위 미국 에디슨(6.87)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가스공사에 이어서는 독일 E.ON(6.72), 프랑스 GDF수에즈(6.65),미국 컨스텔레이션에너지(6.45), 러시아 가즈프롬(6.34)등 굴지의 기업들이 5∼8위를 기록했다.


가스공사는 항목별 순위에서는 인적관리부문에 전년도 11위에서 이번에 4위로 7계단 상승했고 사회책임(6위→3위), 장기투자(13위→4위), 국제경쟁력(6위→3위)에서 큰 폭의 상승이 이뤄졌다.


주강수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관련 상품 영역의 확장, 글로벌 가스 산업의 수직일관체계 구축과 유전ㆍ 가스자원의 탐사, 개발생산, 수송, 공급, 판매를 잇는 가스산업의 밸류 체인 전반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패키지 전략을 구사하겠다"면서 "중동, 동남아, 러시아, 호주, 캐나다 뿐 아니라 자원의 보고로 주목받고 있는 아프리카 및 남미, 북극권 자원개발을 본격화해 2017년 중장기 목표(자주개발률 25%, 생산성 100% 향상, 해외수익 비중 60%)를 통해 글로벌 KOGAS(가스공사 영문사명)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