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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전자, "中법인 증축완료..생산력 연 40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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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전자, "中법인 증축완료..생산력 연 40만대↑" 증축한 중국 현지법인 공장동 외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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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아남전자는 지난 15일 중국 동관시 소재의 현지법인에 4300㎡(약 1300평)의 공장동 1개와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장 증축은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됐다.


회사 측은 "지난해 신규로 수주한 물량의 순조로운 선적과 올해 매출목표 달성, 신사업 확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증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남전자는 올해 매출목표를 1억5000만달러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40% 증가한 수준이다.

아남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완공된 공장동에서는 고기능 오디오인 AV리시버 등 완제품과 함께 의료기기부품을 주력 생산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1월부터 시험생산을 했고 다음 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축 공장동은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에 맞도록 메인라인, 미니라인, 셀라인을 배치해 생산시간 단축 및 원가 절감에도 신경 썼다"며 "중국현지법인은 이번 공장동 증축과 생산라인 추가 증설로 연간 최대 생산능력을 오디오 기준으로 140만대에서 180만대로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목표에 해당하는 140만대(오디오, 의료기기 등)의 공급물량을 순조롭게 생산 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회사 측은 "중국 현지법인이 생산능력을 확보함에 따라 본격적인 중국 내수시장 진입 역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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