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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전자, '비전2018' 선언.."ODM 글로벌리더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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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아남전자는 9일 중장기 경영계획인 '비전2018'을 발표하고 전기전자분야의 제조업자설계생산(ODM)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기 위한 단계별 전략을 선언했다.


아남전자는 '도입기'인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부문별 전략적 경영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연구개발(R&D)분야를 성과 지향적인 체제로 전환해, 경쟁력이 강한 기업체질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중국 광동성 동관시 현지법인에 대해서는 효율적인 생산기반과 글로벌 경쟁우위를 조기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성장기'인 내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는 고부가가치 제품군 매출 증대를 통해 연매출 3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남전자 측은 "사업확장을 위한 ODM 신사업 발굴과 우수 핵심인재 양성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기'인 오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현재 주력 사업인 오디오사업 이외의 신사업을 3개 이상 육성하고,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 안정화된 경영인프라 구축, 다변화된 사업구조를 가져갈 방침이다. 매출 목표는 10억달러로 잡았다.


아남전자 관계자는 "중장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올해도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함께 3대 경쟁요소인 납기, 원가, 품질혁신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고수익모델 중심의 매출구조로 지난해보다 높은 수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남전자의 올해 매출목표는 전년대비 39% 증가한 1억5000만달러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중국 현지법인에 공장동 증축 및 추가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해 2분기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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