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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교민 등 안전여부 확인 희망자 신청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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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정부가 일본 지진·해일 사태와 관련, 행방불명된 교민 등에 대한 안전 여부 확인을 위한 신청을 받고 있다. 희망자는 영사콜센타와 일본 주재 우리 공관(대사관 및 총영사관)에 연락을 취해 일본측이 요청한 별첨 표준양식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17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전일 일본 외무성은 주일본 우리 대사관을 포함, 일본 주재 전 외국공관에 연락, 이번 지진·해일 사태와 관련 일본 내 자국인 행방불명 파악에 필요한 정보를 외무성에 통보해 주면 관계부처와 정보를 공유하면서 안전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이날부터 영사콜센타 및 일본 주재 공관(대사관 및 총영사관)을 통해 이번 일본 지진·해일 사태로 인해 행방불명된 가족, 친인척 및 지인(知人)들에 대한 안전 여부 확인을 희망하는 분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 희망자는 영사콜센타와 일본 주재 우리 공관(대사관 및 총영사관)에 연락을 취해 일본측이 요청한 별첨 표준양식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주일본 대사관이 신청서류를 취합한 후 일본 외무성에 전달할 예정이다.


별첨 양식은 일본 주재 우리 공관(대사관 및 총영사관) 홈페이지, 외교통상부 홈페이지(www.mofat.go.kr) 및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 등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신고인이 직접 동 양식을 작성, 팩스 및 이메일로 영사콜센타 및 일본 주재 우리 공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영사콜센터 팩스는 02-2040-1399, 이메일은 '0404@mofat.go.kr'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일본 주재 우리 공관들은 일본 당국 및 민간단체 등과 구축된 협력체제를 통해 우리 국민들의 안전 확인 작업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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