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일진그룹(회장 허진규)은 16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과 대전 유성구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원자력관련기술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일진그룹은 이번 MOU를 통해 원자력연구원과 ▲공동연구 ▲인력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활용 ▲학술 및 정보교류 등의 방법으로 원자력분야 부품 소재 연구와 기술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발전계통 전력시스템 등 관련제품을 생산하는 일진전기, 원자로의 부품인 심리스파이프(Seamless Pipe)를 생산하는 일진제강은 원자력연구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기술확보 및 제품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권 일진그룹 경영기획실장(부사장)은 "원자력연구원과 활발한 교류로 국내 원자력기술 발전에 필요한 부품 소재 개발해 국산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MOU 체결로 원자력과 관련된 부품·소재 연구와 기술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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