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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금형 전시회, 16일 킨텍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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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금형 전시회, 16일 킨텍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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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16일부터 5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국제 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11)을 연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20개국 360개사가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전시기간 중 코트라와 공동으로 수출상담회를 열고 일본 파나소닉사를 비롯해 전세계 8개국 76개 업체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 실질적인 구매계약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측에 따르면 국내 금형산업은 생산규모만 6조원, 수출은 17억6000만달러로 세계 5위권 수준. 이번 전시회 역시 독일의 EUROMOLD, 중국의 Die & Mould China와 함께 세계 3대 금형전문 전시회로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금형산업의 경우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 광학정밀, 생활용품 등 전방산업을 비롯해 금형소재, 부품 및 공작기계, 산업디자인 등 후방산업까지 파급효과가 커 국내 산업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과 직결된다.


이 조합 김동섭 이사장은 "금형 기술과 시장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30여년간의 전시노하우와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전시회를 미래 세계 금형산업의 변화와 비전을 확인하는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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