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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日 지진 여파..원유수요 감소 전망 '97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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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15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일본에서 국제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으며 하락했다. 5거래일래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07달러 내린 배럴당 97.18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5.01달러 내린 배럴당 108.6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세계 3위 경제국인 일본에서 지진 여파로 원유 수요가 단기적으로 감소할 것이란 전망에 장중 내내 97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원전 쇼크는 오랜기간 일본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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