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 아동·여성보호 1319팀, 성 매매여성 및 관계 가진 회사원 포함 11명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지역의 성매매광고지 제작업체와 포주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아동·여성보호 1319팀은 14일 청주시내 및 오창과학단지에서 명함크기의 성매매광고전단을 뿌려 불법 영업한 포주 2명과 광고물제작업주 및 대포통장 대여자 등 11명을 붙잡았다.
잡힌 사람은 ▲인쇄업자 L씨(39·남) ▲포주 Y씨(28·남) 등 2명 ▲전단을 뿌린 C씨(28·남)와 성을 판 H씨(33·여) ▲성 매매여성과 관계를 가진 회사원 K씨(32·남) 등 4명 ▲대표통장을 빌려준 K씨(30·남) 등 2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중순에서 올 2월7일 사이 대구시내 ‘O기획’에서 여성의 알몸 및 반신나체사진과 ‘외로운 밤 쓸쓸한 밤 연락주세요’란 문구가 새겨진 성매매광고전단 50만장을 만들어 뿌려 ‘손님’들을 끌인 뒤 성매매영업을 한 혐의다.
포주들은 여성들에게 성행위를 하도록 해 손님으로부터 받은 성매매대금 12만원 중 5만5000원은 성매매여성이 갖고 나머지 6만5000원은 자신들이 갖는 방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성매매알선으로 약 5개월간 5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또 K씨는 등은 성매매 대금을 관리하는 속칭 ‘대포통장’을 사고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단을 뿌린 사람들을 잡아들인 뒤 영업전화(대포 폰)와 대포통장, 통화내역, 거래내역 등을 3개월간 추적해 검거했다
아동·여성보호 1319팀은 인쇄업자와 포주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나머지 피의자는 불구속 수사할 예정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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