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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염정아 차예련 키 때문에 굽 높은 신발 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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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염정아 차예련 키 때문에 굽 높은 신발 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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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지성이 함께 출연중인 염정아 차예련의 키 때문에 신경이 쓰인다고 고백했다.

지성은 15일 오전 11시 30분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MBC '로열 패밀리' 촬영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제 키가 177정도다. 그리 작은 키는 아닌데, 요즘 여배우들의 키가 크고, 킬 힐을 신어서 부담스럽다"고 언급했다.


그는 "멜로 드라마 같은 경우에는 남녀배우의 키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키의 비율이 맞아여 드라마를 보는 재미가 더 쏠쏠하지 않겠냐"며 "(염)정아 누나는 가끔 저를 위해 신발을 벗어준다. 드라마를 위해서 아주 바람직한 일"이라고 전했다.

지성은 "함께 연기하는 차예련씨한테도 킬 힐보다는 굽 낮은 것을 신으면 안되냐고 했는데 '알았다'고 하면서 계속 킬 힐만 신고왔다. 그러던 중 최근 예련씨가 굽 낮은 것을 신고왔는데 저와 연기하다 실수로 제가 예련씨 발을 밟게 됐고, 부상을 입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너무 미안했고, 약도 사다 발라줬다. 나중에 예련씨가 그러더라. 만약 킬 힐을 신었다면 신발이 밟혔을텐데 낮은 구두를 신어서 발이 밟힌거라고. 그래서 너무 미안했고, 지금도 미안하다"고 전했다.


지성은 여배우들이 키가 크기 때문에 굽이 높은 신발을 신고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염정아는 "저도 그렇고 예련이도 172cm니까 힐을 신으면 더 커보이겠죠. 함께 다니는 배우들도 대부분 170cm를 넘어서, 남자들이 부담스러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로열 패밀리' 초반에는 여배우의 키에 대한 부담은 없었는데, 점점 찍다보니까 부담감이 든다"고 말해,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로열패밀리'는 재벌가를 중심으로 그림자처럼 살아온 한 여인의 파란만장 인생사를 그린 작품이다. 재벌가에 입성해 총수의 자리에까지 오르는 여인과, 불우한 어린시절을 극복하고 유능한 검사로 성장하는 청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로열 패밀리'는 '선덕여왕' 김영현·박상연 작가와 '종합병원2'의 권음미 작가가 2년 여간 준비했으며, '스포트라이트'를 연출한 김도훈PD가 의기투합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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