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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지진 직전, 어머니 日여행 가서 간담 서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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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지진 직전, 어머니 日여행 가서 간담 서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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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어머니가 일본 여행을 가셨었다"

배우 주상욱이 1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KBS2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주상욱은 "지난 9일 일본에 여행을 가셨었다. 그런데 11일 지진이 일어나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모른다. 처음 가신 해외여행이었는데 하필 이럴 때 가셔서 걱정이 많았다"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는 "급하게 전화를 걸어봤더니 다행히 전혀 상관없는 곳에 계신다고 하더라. 처음 여행을 가신 것인데 13일 급히 돌아오셨다"고 털어놨다.


주상욱의 어머니는 최근 KBS2 '승승장구'에 주상욱과 함께 출연해 넘치는 예능감(?)을 자랑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주상욱은 자신을 둘러싼 게이루머에 대해 "어이없다"며 일축했다. 그는 "인터넷과 일부 정보지에서 "내가 게이가 아니냐"는 루머가 돈 것으로 알고 있다. 많이 속상했다. 나는 누구보다 남자이고 싶은 사람이다"라고 못박았다.


이어 "내가 한 시상식장에서 남자배우와 이야기하는 장면이 목격되면서 그런 소문이 돌았다고 하더라. 당시 그 시상식장에는 아는 사람이 그사람 한명이었다. 그런데 소문이 이렇게 커진 것이다"라고 허탈하게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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