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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급등세... 日 리스크 부각으로 한때 연고점 경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4초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일본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12분 현재 전날보다 4.5원 오른 1134.2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일본 후쿠오카 원전의 잇따른 폭발로 방사능 유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장중 한때 1138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급등세를 나타냈다.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도가 급증하고 있는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도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며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다만 주가지수가 낙폭을 축소하고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일면서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 초중반까지 조점을 낮춘 상태다.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차익실현 매물도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달러엔 환율도 급락세를 보였지만 일본은행(BOJ)의 매수 개입으로 다소 낙폭을 회복했다. 현재 전날보다 0.12엔 내린 81.55엔에 거래되고 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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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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