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일본 불안이 고조됨에 따라 숏커버가 나오면서 환율이 1130원을 넘어섰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시33분 현재 전날보다 3.5원 오른 1133.2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4호기 원자로 수소폭발로 화재가 발생하는 등 방사능 유출 우려가 커지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니케이지수가 6% 넘게 폭락, 9000선 아래로 떨어진 나타낸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 순매도세로 돌아선 코스피지수도 2% 가까이 낙폭을 확대하면서 환율은 강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아시아 환시에서 81엔대 중반으로 하락하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로달러 환율도 1.3950달러까지 밀리는 등 리스크회피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숏커버 등 역외가 매수세가 나오고 결제수요가 하단을 지지하는 가운데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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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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