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전날 일본 대지진의 충격에도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던 IT, 철강, 화학 대표주들이 나란히 하락 반전 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15일 오전 11시17분 현재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3%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으며 포스코도 3%대 급락세다.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는 3%, 5% 이상씩 내리고 있다. 동국제강도 6% 이상 내림세고 대한제강은 8%대 급락세다.
개장초까지 강세를 유지했던 석유화학주들도 약세로 돌아서고 있다. LG화학과 SK는 1%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초반 4%대 상승세는 대부분 반납했다.
이 시각 현재 철강금속과 전기전자의 경우,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도를 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관만 순매수 중이다. 화학업종은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이 1000억원 이상 순매도 하며 차익실현을 하고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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