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정원엔시스템이 주식배당 결정 취소에 주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26분 현재 정원엔시스템은 전날보다 79원(14.01%)내린 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시작 후에는 48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전날 정원엔시스템은 보통주 한주당 0.05주를 배당하기로 한 결정을 취소한다고 장종료후 공시했다. 정원엔시스템은 "배당가능 이익을 산정하는 중 결손금을 충당하는 방법상의 착오가 발견돼 배당가능이익을 다시 계산했다. 그러나 배당가능이익 한도가 발생하지 않아 결국 배당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주식배당 결정 취소로 인한 공시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밝혔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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