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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위의 지하철' 천호~하남간 BRT 19일 개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버스 속도 20% 빨라져..운행시간 편차도 2~3분내로 줄어들어

'땅위의 지하철' 천호~하남간 BRT 19일 개통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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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서울 천호동과 경기도 하남시를 오가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19일 개통한다.

국토해양부는 2009년 4월 착공에 들어간 '서울(천호)~하남간 BRT 시범사업'이 2년간의 공사 끝에 오는 19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구간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을 출발해 하남시 창우동까지 총 연장 10.5km로, 총 12개 노선 293대의 버스가 이 구간을 운행한다. 버스정류소는 천호역, 길동사거리, 삼일초교 등 13개소다.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 버스우선신호시스템 등과 같은 첨단 교통서비스도 제공된다.


버스 속도는 기존 24㎞/h에서 29㎞/h로 약 20% 빨라지고, 버스운행시간 편차도 2~3분 이내로 줄어든다.


이에 국토부는 이번 BRT 개통으로 서울시, 하남시, 광주시 등의 수도권 시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선급행버스체계인 BRT는 버스운행에 철도시스템의 개념을 도입한 신 대중교통수단이다. 쾌적한 차량, 편리한 환승시설을 갖춰 운행속도, 정시성, 수송능력 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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