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일본 강진과 쓰나미로 인해 사망자와 실종자가 5000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공식적으로 확인됐다고 일본 경찰은 현지시각 15일 밝혔다.
닛케이 온라인 판에 따르면 14일 자정까지 사망자는 1897명, 실종자는 3002명으로 집계됐다고 일본 경찰은 밝혔다.
사상자의 수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언론은 14일 지진 피해로 일본 미야기(宮城)현 오시카반도 해안에서 시신 약 1000구가 발견됐고 미야기현 동북부의 미나미산리쿠초 마을에서도 시신 1000구가 추가로 발견돼 총 시신 2000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일본 언론들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대 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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