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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지난 11일 발생한 지진에도 불구하고 일본 방문을 강행한다.
버핏의 비서인 데비 보사넥은 14일(현지시간) 이메일 성명을 통해 "버핏 회장은 여전히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방문 예정지 등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일본 후쿠시마현 소재 절삭공구 제조업체 단가로이는 "버핏 회장이 다음주 방문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버크셔 사업을 둘러보고 투자 대상을 물색하기 위해 한국과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을 방문하고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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