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일본 아지노모토社와 제휴를 맺고 분말 아미노산 스포츠식품 '아미노바이탈' 6종을 14일부터 정식 수입 판매한다.
아미노바이탈은 근력과 지구력을 모두 필요로 하는 마라톤, 골프, 수영, 트라이애슬론, 축구, 야구 등의 종목에서 애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스포츠 식품이다. BCAA(분지쇄 아미노산)를 비롯해 글루타민, 아르기닌 등 12종류의 아미노산과 8종류의 비타민, 2종류의 미네랄 등이 한포의 분말로 돼 있어 직접 섭취하거나 물이나 음료수에 섞어 마실 수 있다.
아미노바이탈은 BCAA(분지쇄 아미노산)함유량에 따라 크게 스탠다드(2200mg)와 프로(3600mg) 두 가지 제품으로 나눌 수 있으며 골퍼들을 위한 기프트가 들어있는 골프에디션도 있다. 스탠다드와 프로는 각각 3g과 4.5g의 분말포로 돼 있으며 3개입, 14개입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아미노산은 우리 몸의 기본적인 영양소로, 대사과정을 거쳐야 하는 단백질과 달리 근육에 직접 작용하여 보다 빠르고 효과적이다. 강도 높은 운동은 물론이고 일상적인 피로 회복에도 좋으며 저칼로리이기 때문에 섭취에 따른 비만걱정이 없다. 필수아미노산을 운동 전후에 보충하면 운동 중 생기는 근육의 손상과 피로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아미노산을 활용한 아미노바이탈을 현재 미국 PGA 160명의 선수를 비롯해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프로선수들이 애용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에 아미노바이탈이 주로 판매됐던 온라인 쇼핑몰뿐만 아니라 대형마트, 홈쇼핑, 골프장, 헬스장 등에서도 아미노바이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예상소비자가는 스탠다드(3g) 3포 6000원, 14포 2만2000원, 골프에디션 6만6000원, 프로(4.5g) 3포 9000원, 14포 3만3000원, 골프에디션 8만8000원.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