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자정까지로 7일 연장..별도 신청 절차없이 혜택 가능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텔레콤(총괄사장 하성민)이 일본 지진 피해에 대비한 로밍 요금 감면 기간을 일주일간 연장했다.
14일 SK텔레콤은 대규모 지진 피해를 겪고 있는 일본 지역의 SK텔레콤 로밍 이용 고객에 대한 로밍요금 감면 기간을 20일 자정까지 7일간 추가 확대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피해 규모 확산에 따라 일본 출장 또는 여행 고객들의 안부전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또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로밍 요금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조치도 마련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11일 0시부터 13일 24시까지 일본지역 음성 및 데이터 로밍 요금은 50% 감면, 단문메시지(SMS) 로밍 요금은 전액 감면, 임대로밍 고객의 단말기 임대료(일 2000원) 무료 제공 등의 조치를 마련했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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