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초반 약보합세다.
14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4.65 포인트(0.24%) 떨어진 1950.89를 기록 중이다. 1949.08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1944선까지 밀렸다가 이내 낙폭을 줄이며 1950선을 회복했다.
매도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도 소폭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현재 8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 역시 각각 237억원, 519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일본 대지진 충격에 보험(-3.04%)을 비롯해 항공주 등이 포함된 운수창고(-4.01%), 유통업(-2.78%) 등이 급락하고 있다. 반면 국내 업체들의 반사이익 기대감에 철강금속(4.17%), 화학(2.16%), 비금속광물(2.18%)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는 삼성전자(1.39%), 하이닉스(4.15%) 등 IT업종의 오름세가 두드러진다. 포스코 역시 4.55% 급등세다. 현대차(2.19%), 기아차(1.65%), 현대모비스(-0.18%) 등 자동차주들의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를 포함한 215 종목이 상승세다. 2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541종목은 내리고 있다. 47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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