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최근 김희애, 이민정, 장혁 등 초호화 캐스팅과 기업 간 인수ㆍ합병(M&A) 등 이색적인 이야기를 다룬 SBS 월화 드라마 '마이더스'가 시청률 10% 벽을 뚫으면서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마이더스에는 재력을 갖춘 '큰 손' 사업가와 사법연수원 졸업생 출신의 펀드 매니저, 재벌 2세 등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접할 법한 캐릭터가 다양하게 등장한다.
이들에게 어울리는 차량으로는 BMW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프리미엄 소형차 등이 낙점됐다.
BMW 그룹 코리아는 마이더스에 최근 출시한 BMW 뉴 X3와 미니(MINI) 최초의 4도어 모델인 MINI 컨트리맨, 액티브하이브리드 7, 액티브하이브리드 X6 등을 협찬하고 있다.
'마이더스의 손'이라 불리는 최고의 사업가를 연기하는 김희애(유인혜 역)는 BMW 액티브하이브리드 7을 타고 등장해 기업가에게 어울리는 플래그십 모델의 기품을 뽐내고 있다.
젊고 야심찬 사법연수원 졸업생을 연기하는 장혁(김도현 역)은 극 중 캐릭터에 어울리는 뉴 X3를 몰다가 뉴 6시리즈 컨버터블로 갈아 탈 계획이다.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뉴 6시리즈 컨버터블은 젊고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의 특징을 적절히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혁의 야망을 깨우는 역할인 천호진(최국환 역)은 역동적이면서도 중후한 액티브하이브리드 X6을 타고 등장하며 김희애의 유일한 혈육으로 출연하는 노민우(유명준 역)는 자유분방하고 럭셔리한 MINI 컨트리맨과 이미지가 부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전형적이 보스형의 제벌 2세로 김희애의 작은 오빠로 출연하는 유제문(유성준 역)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비즈니스 세단인 뉴 5시리즈를 탄다.
BMW 그룹 코리아 관계자는 "얼마 전 출시 이후 뉴 X3 판매가 신장하고 있는데 최근 장혁의 차량으로 협찬한 이후에는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번 PPL로 기업 드라마의 쉬크하면서도 도회적인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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