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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지하철 운행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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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전날 일본을 휩쓴 사상최악의 지진여파로 중단됐던 도쿄 지하철 운행이 정상화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도쿄메트로(도쿄지하철)는 9개의 전철노선 중 8개의 노선을 정상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동인도철도(East Japan Railway co.)는 추오선을 정상운영하고 있으며 야마노테 라인은 부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매일 평균 800만명의 승객이 지하철을 이용한다는 점을 감안할때 지하철 이용 불가로 도쿄지역에서 회사를 다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에 돌아가지 못했다.


이날 지하철 운영이 정상화되면서 많은 승객들이 지하철에 한꺼번에 몰려들어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새벽 1시경 신주쿠로 가려는 도쿄 메트로 마루토치선은 사람들로 붐벼 손잡이를 잡을 수 없는 지경이었다. 사무실에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서는 매트와 담요등이 분배됐다.

항공기 운행 중단으로 1만3800명의 승객들이 발이 묶였던 나리타 공항은 이날 정상운행을 시작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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