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최문순 예비후보는 12일 일본 지진과 관련, 위로와 함께 강원도의 신속한 구호활동을 촉구했다.
최 후보는 "강원도는 일본 돗토리현과 자매결연으로 형제애를 나눠왔고, 특히 이번에 지진 피해를 입은 사이타마현과 훗카이도는 각각 강릉, 삼척시와 자매결연을 한 곳"이라며 "횡성군이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자 지난 2월 돗토리현 정촌협의회가 십시일반 46만엔(6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한 것으로 잘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강원도도 신속한 구호활동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면서 "이광재 전 지사의 빈자리가 못내 아쉬움으로 남지만, 강원도의 의리를 일본에 전달하는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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