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유로존 재정악화 위기가 재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대지진 충격으로 유럽 증시가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FTS100지수는 전날보다 .028%, 16.62포인트 내린 5828.67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89%, 35.31포인트 하락한 3928.68, 독일 DAX30지수는 1.16%, 81.6포인트 내린 6981.49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 지진으로 보험금 지급이 크게 늘 것이란 전망에 따라 보험주가 급락세를 나타냈다. 스위스 재보험, 뮌헨 재보험은 3% 이상, 프루덴셜 1.9%, 아비바는 1.5% 하락했다.
한편 전날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스페인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유럽 재정악화 위기가 다시 고조됐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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