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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으로 호주 등 아시아 각국 쓰나미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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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11일 오후 2시45분쯤 일본 도호쿠 지방 부근 해저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일어난 이후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파푸아 뉴기니는 쓰나미가 몰려올 것에 대비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5분께 일본 도쿄 북쪽 센다이 해안에서 130km 떨어진 진앙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도쿄의 건물이 흔들거렸다.

이어 파도가 해안가를 따라 있는 농가와 도로를 덮쳤으며, 화학공장과 빌딩에서 연기가 치솟았다.


시속 800km 이상의 속도로 이동하는 파도는 파도 때문에 파도의 이동경로상에 있는 호주와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뉴질랜드 등은 경보를 발령했다.

태평양쓰나미센트는 “파도는 영국 표준시간 오전 9시55분께 필리핀에 도달할 것”이라면서 관련 당국에 적절한 도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하와이에는 밤 12시59분께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다.


쓰나미 경보는 인도네시아 파푸아주와 북부 술라웨시, 말루쿠 지역에 발효했다고 인도네시아 지진지구물리학청이 e-메일 성명에서 밝혔다.


성명은 “영향을 받는 지역은 즉시 지역 사회에 소개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는 쓰나미 경보 수준을 높였다. 그러나 필리핀에는 소개명령이 내려지지 않았다.


대만 중앙기상청도 쓰나미 경보를 내리지는 않았다.


8.9인 이번 지진의 규모는 2004년 12월 인도네시아 북부에서 발생해 16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고 아프리카 소말리아까지 형향을 미친 규모 9.1 지진이후 가장 강력한 것이다.


쓰나미는 지진이나 화산폭발 등 지각변동 등으로 파도 높이가 높은 물결이 해안을 덮치는 현상이다. 심해에서 지진이 일어날 경우 진앙지의 파고는 높지 않다. 그러나 파도가 해안으로 다가올수록 속도는 줄지만 뒤따라오는 파의 주기와 에너지는 거의 줄지 않아 높게 쌓이게 된다. 바로 이런 이유에서 높은 해일이 해안가를 덮친다.


인도네시아 쓰나미는 반다아체 지역에서 40km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발생했지만 쓰나미의 파고는 4m였다. 일본에 10m 파고의 쓰나미가 온다면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대규모 피해가 예상된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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