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11일 일본 동북부 지방에서 진도 8.8 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치바현, 미야기현 등 우리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15시30분 현재 "아직 교민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 현지 언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나리타 공항이 폐쇄됐으며 동북부 지방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예상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주일본 대사관은 지진 발생 이후 교포단체들에게 지진사실 발생을 통보하고 해안가와 하천 하류지역 접근을 자제하도록 안내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재 재외국민보호과에서 상황을 확인 중이며 특이사항이 발생되면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황상욱 기자 oo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