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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존재감’ 중소형 아파트 거침없이 하이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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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중소형 아파트값 한주새 2000만원 올라…대부분 매물 소진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중소형 아파트 인기가 끝없다. 서민층들의 선호도가 높은 주택형이기 때문이다. 중대형의 경우 몇억원씩 하다보니 서민들이 접근하기 어렵다.


최근 전세난이 불거지면서 전세입자들의 매매전환이 늘고 있다.

◇중소형 아파트값 가파른 상승세 = 이에 따라 중소형 아파트값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신도시의 경우 소형 위주로 매수세가 꾸준하지만 매물이 많지 않다. 분당신도시 야탑동 장미마을동부 89㎡형이 2000만원 오른 4억2000만~4억9000만원이고 목련마을두원빌라 95㎡형이 500만원 오른 3억5000만~3억7000만원선이다. 또 수내동 양지청구 79㎡의 경우 지난주보다 500만원 오른 3억4000만∼3넉5000만원 선이다.

산본신도시 가야주공5단지 56㎡의 경우 500만원 오른 1억3500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서울이나 신도시 등 주요 지역에서 집을 구하지 못한 실수요자들이 서울 외곽의 위성도시들로 이동하면서 아파트값 상승으로 이어졌다.


안양지역의 경우 봄 이사철 전세난 심화로 소형 아파트 매수세가 강하다. 비산동 임곡주공그린빌 59㎡는 한주간 1250만원 올라 1억4000만∼1억5500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전세난이 가장 심했던 용인지역의 경우도 한주간 1000만원 이상 올랐고, 수원지역도 삼성전자 인사수요와 봄 이사철 전세수요 등이 몰리면서 집값 상승을 주도했다.


광명지역의 경우 저렴한 중소형 아파트 매물 위주의 거래가 늘면서 집값 상승세를 보였다. 하안동 주공6단지 56㎡가 1000만원 오른 1억5000만~1억7000만원, 철산동 도덕파크타운 69A㎡가 750만원 오른 2억~2억4000만원.


시흥지역의 경우 소형 주택형 위주로 매수세가 있지만 매물이 많지 않아 매매가가 올랐다. 대야동 동신포스트빌 102㎡형이 200만원 오른 2억5500만~2억9500만원이고 서강2차 76㎡형이 200만원 오른 1억7250만~1억9500만원이다.


◇수도권 1억원 이하 전셋집도 속속 사라져 = 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최근 지속되고 있는 전세난으로 시장이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1억 원 이하 전셋집 찾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2011년 2월 현재 서울시 1억 원 이하 전세아파트는 320개 단지 9만 8889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같은 시점에 비해 20.47%(12만4340가구→9만8889가구) 감소한 수치로 가구수로는 2만5451가구가 줄어든 것이다.


특히 10일 닥터아파트의 조사에 따르면 3월 기준 서울 지역의 3.3㎡당 평균 전셋값은 757만원으로 나타났다. 3년 전인 지난 2008년 3월의 평균 전셋값인 626만원과 비교해 20% 이상 오른 셈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3.3㎡당 평균 전셋값이 1000만원을 넘어서는 곳도 속출하고 있다.


◇알짜 중소형 미분양 어디 없을까 = 중소형 알짜 미분양 아파트 어디 없을까? 주위를 살펴보면 접근성, 쾌적성, 미래가치 등 3박자를 갖춘 중소형 미분양 아파트를 찾기 쉽다.


롯데건설은 용인 동백지구 인근에 '新동백 롯데캐슬 에코' 2770가구를 분양 중이다. '新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지하 3층, 지상 17~40층 아파트 26개동으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이다. 전용면적 기준 소형 세대수는 84㎡가 1277가구로 가장 많고 99㎡ 601가구다.


약 32%정도의 잔여물량이 남아 있는 상태이며, 이중 중소형 물량은 13%정도. 계약금 10%와 중도금 60%가 이자후불제 조건인 혜택이 있다.


용인경전철(2011년 4월 예정)이 개통될 경우 어정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며,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문의 031-717-9345)


수원지역에서는 STX건설이 ‘수원장안 STX칸’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수원장안 STX칸’은 전용면적 △59㎡ 207가구 △84㎡ 347가구 △101㎡ 108가구 △103㎡ 95가구 △114㎡ 144가구 △124㎡ 46가구 등이며, 특히 전용 85㎡이하인 중소형 가구는 총 554가구로 전체 공급가구수의 80%정도 수준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원장안 STX칸’ 아파트 부지 인근은 쾌적한 주거문화공간으로 탄생한다.


또 화서역, 성균관대역과 신규 전철 개통예정지의 역세권 개발도 동시에 이뤄질 계획이다. STX칸 아파트 부지는 북수원IC 1㎞, 의왕IC가 3㎞ 거리로 인접해 있어 동서남북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과천~의왕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할 경우 서울 강남까지 18km로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신분당선 연장선과 북수원IC~상현동 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에 이목중, 동우여고, 동원고가 도보 5분 거리 내 위치해 자녀들의 통학이 편리하다.


이밖에 경기과학고, 경기체고, 수성고 등이 차량으로 5분 내 위치하고 있으며 천천지구 및 정자지구 내 다양한 학원시설이 밀집돼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문의 031-244-0453)




김정수 기자 kj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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