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고려아연이 4% 가까이 오르며 신고가를 작성했다.
국제 귀금속 가격 랠리에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0일 고려아연은 전일대비 3.81% 오른 36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사상 최초로 37만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은 가격의 급등세가 고려아연을 부각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철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은값이 급등하고 있다"면서 "은값 강세에 베팅한다면 고려아연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8일 보고서를 통해 금·은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세가 고려아연의 실적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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