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프로듀서 방시혁이 발표한 '최승호·방시혁의 말놀이 동요집'의 타이틀 곡 '원숭이'가 각종 음악 사이트의 동요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10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원숭이'는 소리바다, 벅스 등에서 TV만화 '뽀롱뽀롱 뽀로로'를 제치고 3월 첫째 주 1위에 올랐다.
특히 '뽀로로'는 전 세계 82개국에 수출되며 '뽀통령'이라 불릴 만큼 어린이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원숭이'의 이번 성적은 더욱 눈길을 끈다.
또 이례적으로 가요 외에는 진입이 힘든 벨소리 차트 100위 안에 진입, 동요임에도 불구하고 전 연령대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원숭이'는 동요인데도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 "'원숭이'가 '뽀통령'을 제치다니 대단한 것 같다", "'원숭이' 플래쉬 영상봤는데 귀엽더라, 노래도 동요같지 않게 퀄리티도 좋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승호·방시혁의 말놀이 동요집'은 발간 3일 만에 2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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