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멘토스쿨이 드디어 시작됐다.
4일 방송에서 '위대한 탄생' 멘토스쿨에 합류한 20명의 멘티와 5명의 멘티들은 함께 웃고 울고 부대끼며 중간평가 통과를 위한 지옥훈련에 들어갔다.
멘토스쿨의 시작과 함께 방시혁의 독설도 다시 시작됐다. '위대한 탄생' 방송 때마다 독설로 화제가 됐던 방시혁은 지난 방송에서는 '아빠미소'를 비롯해 "감동했다"는 등의 칭찬으로 잠시 독설과 거리를 뒀다.
하지만 4명의 멘토를 끌고 가면서 다시 독설가의 진면목을 뽐냈다.
방시혁은 특히 댄스를 하다 혀를 내밀거나 부끄러운 듯 웃는 이미소에게 정색을 하며 "왜 웃는거야? 장난이야? 솔직히 네가 떨어지는 것과 난 아무 상관도 없어. 니 인생이야!"라고 쉴새없이 비수를 꽂았다. 결국 이미소는 방시혁의 계속된 지적에 눈물을 쏟아야 했다.
방시혁은 또 데이비드 오에게는 "왕따 이미지다" "이렇게 노래해서는..중간평가 때 쫓겨날 거같은데"라고 고개를 갸웃했고, 노지훈에게는 "태어날 때부터 느끼한 '모태 느끼'다"며 박진영의 '허니'를 부르겠다는 그에게 "그건 아무리 세련된 춤을 추며 불러도 느끼한 노래인데, 한번 맞붙자는 거냐?"며 쏘아붙였다.
멘토스쿨을 통해 훈련한 멘티들은 중간평가를 거쳐 팀당 4명 가운데 2명은 생방송 무대에 오를 수 있으며 2명은 탈락의 쓴잔을 들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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