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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엔지니어링, 대형 건설주 부활 조짐 '비중확대' <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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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증권은 10일 건설, 엔지니어링업종에 대해 3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해도 대형 건설주에 긍정적 효과가 더 크다며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전용기 애널리스트는 "대형사의 경우 장부상 차입금은 90% 이상이 고정금리로 돼 있어 금리가 인상되도 차환발생이나 신규발생으로만 이자비용이 증가한다"며 "0.25% 금리가 인상되도 연간 증가되는 금융비용은 수십억원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현대증권은 반면 금융기관의 Debt 포지션 변화를 초래해 신규 플랜트 금융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금융이 수월해져 신규사업 진행으로 연결되므로 신규 수주가 증가하는 긍정적 영향이 더 크다고 밝혔다.


또한 기준금리 인상은 은행의 신용팽창을 수반하고 신용팽창의 최대 수혜기업은 건설업이었다고 평가했다.

펀더멘털이 훼손된 중소형사보다는 대형사들이 은행 신용팽창의 최대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금리상승에 따른 예금증가와 환율하락에 따른 해외 유동성의 국내 유입 증가로 대출 여력이 증가하므로 주택개발 시장과 분양시장으로 유동성 유입이 수월해지는 긍정적 효과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임시국회에서 개정 예정인 조세특례제한법은 건설사가 2년 이상 임대 후 분양한 주택을 취득하거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취득해 5년 이상 임대한 자에게 적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양도소득 금액 50% 공제, 양도소득 세액 50% 감면이 주요 내용으로 준공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개인 수요 증가와 임대업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의 미분양 주택 매입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즌공후 미분양 주택이 건설사의 대손충당금을 통해 손익 악화의 주범이었음을 고려하면 향후 대손 충당금 환입을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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