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양건 감사원장 후보자는 8일 전월세 상한제 도입과 관련,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단기적으로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며 "제도 채택 전에 전세금을 올려 받는 부작용도 있어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이 주장한 전월세 상한제 도입에 대한 의견을 묻는 조경태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근본적으로는 소형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근본 대책"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 살고 있는 40평형 아파트의 공시지가가 11억원으로 실거래가가 13~15억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에 대해선 "이상 현상"이라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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