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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이버결제, 소셜커머스 시장 확대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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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HMC투자증권은 8일 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소셜커머스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시영 애널리스트는 "한국사이버결제의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100억원(전년동기+32.2%)과 60억원(+57.9%)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 전자상거래 거래규모 증대와 함께 M/S 확대로 인해 PG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프라인VAN 가맹점 확대와 온라인VAN사업과 시너지를 통한 매출 증가로 VAN매출액도 증가할 것"이라며 "소셜커머스 결제와 ARS 결제 등 온라인 신규서비스 매출도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에 외형성장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HMC증권은 수익성 측면에서도 매출 증가로 인한 고정비 절감 효과와 고마진의 신규 확장 사업군 매출 증가 등으로 인해 이익률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특성상 영업활동에 따른 영업외 수익이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과 2011년까지 법인세 감면효과가 발생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밸류에이션 수준은 올해 예상 EPS 대비 P/E 6.3배 수준이며, 소셜커머스시장 확대와 NFC 상용서비스 도입에 따른 전자결제시장의 성장성과 실적개선추세를 고려할 경우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전자결제 솔루션 전문업체인 한국사이버결제는 1998년 BC, 국민 등 5개 신용카드사에 의해 설립돼 온라인 전자결제대행(PG)사업과 온라인 및 오프라인 부가통신망(VAN)사업이 주요 사업부문이다.


휴대폰 결제사업과 정기과금 서비스, ARS신용카드 결제서비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전자결제와 관련된 결제인프라와 결제수단을 모두 제공하는 통합결제시스템을 완성했다고 HMC증권은 밝혔다.


그는 "전자결제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요인은 전자상거래와 카드결제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과 유료 디지털컨텐츠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스마트폰시장과 소셜커머스 시장의 급속한 성장 등 신규 시장의 확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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