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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면 공용자전거 ‘타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대전시, 5000대 목표 민간운영 계획 포기하고 10월까지 재정사업으로 1000대 마련

대전 오면 공용자전거 ‘타슈~’ 대전시 공용자전거 '타슈~'가 올 10월까지 1000대가 마련돼 많은 시민들이 탈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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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시 공공자전거 ‘타슈~’가 올 10월까지 1000대가 마련된다.

‘타슈’는 대전시민을 위한 자전거 대여제다. ‘타슈~’란 언뜻 듣기엔 러시아말과 비슷하게 들릴 수 있으나 충청도 고유의 사투리로 약간 길게 부르면 자연스럽게 웃음이 배어나는 정겨운 이름이다.


2009년 9월 ‘타슈~’무인대여시스템을 갖춘 뒤 200대가 대전시내를 누볐다. 앞으로 800대가 더 들어오면 시민들이 줄을 서서 자전거를 기다리는 시간은 없어질 전망이다.

시는 5000대를 목표로 ‘타슈~’ 사업을 늘리기 위해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수익성보장 등 문제로 협상이 깨졌다.


이에 따라 재정부담은 있지만 사업추진의 안전성과 공익우선을 위해 재정사업으로 바꿔 우선 1단계로 1000대를 마련키로 했다.


1단계 사업범위로 시범구역인 대전시 서구 둔산권을 중심축으로 ▲자전거 이용률이 많은 유성권 ▲카이스트 등 연구단지권 ▲대학 및 신개발지역에 구축과 함께 원도심권을 균형발전 전략거점지역으로 하고 그밖의 권역을 광역거점지역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자전거, 버스, 지하철 간 환승할인시스템을 만들고 대형 유통매장에 자전거 이용자에겐 포인트적립은 물론 이용자 마일리지제 운영 등을 통한 여러 혜택을 주기로 했다.


‘타슈~’ 무인대여시스템 이용은 최소한의 수익자 부담원칙으로 유료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다. 회원카드는 기존 ‘한꿈이’교통카드(선불방식)로 ‘타슈’홈페이지(www.ta-shu.com)에 카드등록과 회원가입신청을 하면 된다.


관광객 등 비회원은 휴대폰으로 인증받아 탈 수 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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