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사이버게임즈, 올해 개최지는 한국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세계 게임 축제인 월드사이버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는 올해 결승전인 '그랜드 파이널'을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2003년 이후 8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이며 각 국가별 대표 선수 선발을 위한 예선전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된다.

특히 올해 WCG는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크로스파이어'를 신규 종목으로 선정했다. 또한 기존의 '피파11', '워크래프트3', '스페셜포스', '카운터스트라이크', '철권6' 등을 포함해 총 9개의 게임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WCG는 이번 정식 종목 발표에 이어 프로모션 종목, 모바일 종목 및 개최 도시를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kr.wc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