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K리그 수원 삼성이 홈 개막전을 앞두고 연고지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다.
수원은 9일 오후 6시부터 두 시간 동안 수원역 앞 중앙광장에서 시즌 출정식을 겸한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이용래, 정성룡, 최성국, 양상민, 황재원, 염기훈, 베르손 등 수원의 간판급 선수들이 이번 행사에 함께한다.
선수들은 최근 화제를 모았던 수원 섹시화보 브로마이드에 직접 사인을 해주며 시민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더불어 염태영 수원시장도 수원의 명예구단주 자격으로 참석, 2011시즌 K리그 우승을 기원하고 팬들의 성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이번 팬 사인회는 시민과의 만남을 통해 올 시즌 K리그의 열기를 끌어올리고, 더욱 많은 팬의 성원을 이끌어내 홈 개막전에서 멋진 승리를 거두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은 지난 6일 '라이벌' FC서울과의 개막전에서 2-0으로 완승하며 기분 좋은 2011시즌의 출발을 알렸다. 수원은 12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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