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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그룹, 초음파 치료기기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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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일진홀딩스의 초음파 의료기기 자회사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대표 고석빈)이 초음파 치료기기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알피니언은 신약개발 및 치료연구를 위한 '전(前)임상 동물실험용 소형 초음파치료기' 개발에 성공, 오는 4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초음파를 이용한 전임상단계 동물용 초음파 기기는 연구소용으로 개발한 적은 있으나, 제품으로 개발·양산되는 것은 세계 최초다.

알피니언이 이번에 개발한 기기는 전 세계에서 연구 중인 인체 내 '드러그 딜리버리(Drug delivery)' 연구용 전문 의료장비로, 신약개발 연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알피니언은 지난 2007년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환자친화적인 초음파 암 치료기 연구기업으로 선정돼 현재까지 단계별 성과를 거두고 있고, '전임상 동물실험용 소형 초음파치료기'를 개발해 오는 4분기부터 판매에 돌입하게 됐다.


고석빈 대표는 "2014년까지 강력집속초음파를 이용한 인체용 암 치료기 개발을 완료, 초음파를 이용한 진단기부터 치료기까지 개발·생산하는 글로벌 초음파의료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피니언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에서 32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1)'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유럽 및 북미시장 초음파 관련 학회에 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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