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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엄태웅, 첫 등장부터 반 누드 굴욕 '왠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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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엄태웅, 첫 등장부터 반 누드 굴욕 '왠일이야'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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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배우 엄태웅이 '1박 2일' 멤버들에 습격을 당해 반 누드 상태로 첫 인사를 건넸다.

엄태웅은 6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코너 '1박 2일'에 첫 등장했다. 사전에 담당 PD는 오프닝 시간을 11시라고 알렸지만 미션 수행을 위한 가짜 시간이었다.


오전 3시에 KBS 본관 앞에 모두 모인 멤버들. 이들은 오전 5시 엄태웅의 집을 급습했다. 잠들어있는 엄태웅을 씻기고 밥을 먹이고 옷을 입혀 1시간 만에 다시 KBS로 돌아와야 하는 미션이었다.


엄태웅의 집까지 20분이 걸리는 상황에서 빠르게 씻겨야 하는 것이 관건. 멤버들과 첫 대면에서 그는 속옷 차림으로 잠들어 있었다. 멤버들의 급습에 깜짝 놀란 엄태웅은 잠이 덜 깬 상태에서 이불로 몸을 가린 채 욕실로 달려갔다.


엄태웅의 세안을 담당한 은지원의 감시 하에 씻던 엄태웅은 어이없는 상황에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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