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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 이태권·백청강, 김태원의 '외인구단'서 살아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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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 이태권·백청강, 김태원의 '외인구단'서 살아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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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이태권과 백청강이 멘토 김태원이 이끄는 '공포의 외인구단'에서 살아남아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탄생' 생방송 무대에 서게 됐다.

이태권과 백청강은 4일 오후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 멘토스쿨에서 중간평가를 통과했다. 이들은 손진영, 양정모 등 다른 멘티들과 함께 연습을 하고 박칼린 감독의 금쪽같은 조언을 들었다.


그리고 부활 콘서트에 앞서 가진 파이널무대에서 박완규 김태원 채제민 정동하 앞에서 심사를 받은 끝에 나란히 합격했다.

이태권은 박완규에게 "손과 발을 너무 움직인다"는 지적을, 김태원에게는 "사랑과 이별을 하고나서 40년 후가 아니라 2~3년 후의 느낌으로 부르라"는 조언을 받았다.


백청강은 "소년이 어른의 노래를 부른다. 예쁘기만 하다"는 박완규의 지적을, "두께를 더하면 훨씬 큰 무기를 갖게 될 것"이라는 김태원의 조언을 받은 끝에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김태원은 부활 콘서트 마지막 무대에서 이태권과 백청강의 합격을 알리며 탈락한 양정모와 손진영에게 자신과 함께 무대에 설 기회를 줬다. 그리고 이들은 마지막 무대에서 눈물을 쏟으며 부활의 '마지막 콘서트'를 열창했다.


시청자들은 "너무 감동적이다" "이태권, 백청강 정말 잘 불렀다. 특히 백청강은 소름이 끼친다" "멘토 김태원의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같다"며 감동에 찬 평들을 올렸다.


한편 방시혁, 이은미, 신승훈, 김윤아 멘토가 이끄는 멘토스쿨은 다음주로 계속 이어지며 팀당 2명은 중간평가를 통과해 4월 생방송 무대에 서고 2명은 탈락의 쓴잔을 들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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