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용동 전용 84㎡ 546가구..4일 견본주택 열어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광주시 북구 신용동 첨단자이2차 아파트 분양에 나선 GS건설이 페이스북을 활용한 분양마케팅을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건설업체가 분양마케팅에 소셜네트워크(SNS)를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 스마트폰은 물론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가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도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트위터와 함께 SNS 대표주자로 자리잡은 페이스북은 지난달 말 현재 한국 이용자만 401만명 규모다.
GS건설은 4일 광주에 첨단자이2차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착수했는데 페이스북 회원들은 페이스북이나 자이홈페이지, 자이모바일홈페이지에서 '첨단자이2차' 검색을 통해 다양한 단지정보와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동영상갤러리에서는 견본주택에 마련된 84㎡ A, B타입 유니트와 입주를 마친 첨단자이1차(594가구)의 조경 및 커뮤니티시설도 둘러볼 수 있다.
또 첨단자이2차 페이스북에서는 정보 확인 후 관람후기를 본인 SNS에 올린 뒤 친구들이 이 내용에 '좋아요'라는 친구 맺기를 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4일부터 이달 말까지 첨단자이2차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맺은 방문객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까페라떼 기프티콘도 제공된다.
성기빈 GS건설 분양마케팅담당 상무는 "지난해 해운대자이 분양때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마케팅을 진행했고 2개월 동안 26만명이 방문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며 "중소형으로 구성된 첨단자이2차는 젊은층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단지라 마케팅도 이름처럼 '첨단'트렌드에 맞췄다"고 말했다.
첨단자이2차는 전용 84㎡A형 468가구, 84㎡B형 78가구 등 총 546가구 규모다. 2012년 8월 입주 예정이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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