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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노위 여당의원, '쌍용차 조합원들 피케팅 이유로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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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회의실 앞에서 농성하고 있는 한진중공업, 쌍용차 노조원들 피케팅 문제로 시작마자 여당 의원들이 퇴장해 회의가 결렬됐다.


4일 오전 쌍용차 등 20여명의 노조원들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장 앞에서 노동현안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여당 환노위 의원 면담을 요청했다.

오전 11시께 환노위 전체회의가 개의하자마자 신영수 한나라당 의원은 "한진중공업, 쌍용차 노조원들이 국회 환노위 회의실 앞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면서 "정회를 요청한다"면서 퇴장했다.


홍영표 환노위 민주당 간사는 “처음에 노동자들이 국회상황을 잘 모르고 피켓팅을 하고 있기에 조용히 회의를 지켜봐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이를 이유로 정회를 요청한 것은 이해가 안간다"고 말했다.

이에 이미경 민주당 의원은 "한나라당 의원분들은 세분 밖에 오지 않았다. 일방적으로 정회를 요청하고 퇴장하니 이해가 안간다"고 반박했다.


환노위 김성순 위원장이" 회의장 밖은 국회의장이 판단한다. 환노위 회의는 그냥 진행하자”고 하자 여당 환노위 의원들은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김성순 환노위 위원장은 정부 업무 보고가 끝난 후 "한나라당 의원들의 참석을 독려 하기 위해 환노위 회의를 오후 2시까지 정회하겠다"고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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