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락앤락이 8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3일 오전 9시 15분 락앤락은 전일에 비해 3.91% 상승한 3만550원을 기록했따.
락앤락은 지난 21일부터 연속 7거래일 하락마감해왔다. 대신과 동양종금증권 창구를 통한 매수 유입이 확산중이다.
동양종금증권은 락앤락에 대해 대규모 신규투자 계획으로 인한 우려 반영기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이날 밝혔다.
송치호 애널리스트는 "락앤락은 올해 홍콩 IPO 를 진행하지 않을 것이고 향후 2년간 3500억원의 생산 및 물류 시설 투자계획을 밝혔다"며 "이는 장기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주요 생산설비 내재화 전략으로 장기성장잠재력을 높여주는 점은 긍정적이나, 올해와 내년에 본격적인 투자기로 진입한다는 점은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동양증권은 락앤락의 4분기 동남아시아 매출이 급증, 중국 2선도시 매출 비중이 증가하는 등 기대했던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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