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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산업, "육해공 3군체제..밸류에이션 레벨업"<키움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키움증권은 3일 사조산업에 대해 장기적인 어가상승과 수산 외 사업부문 기여, 자회사 가치 부각 등으로 밸류에이션 레벨업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우원성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인 어가 상승세로 수산부문 호실적이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신규 성장 동력인 축산사업 확대로 실적 안정성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 애널리스트는 "중국 등 이머징 국가의 수요 증가와 곡물가 강세, 어획량 감소 등으로 장기적인 어가 상승세가 점쳐진다"며 "사조산업은 수산 부문에서 규모의 경제, 수직계열화 등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어 수산부문의 호실적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수산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13.9%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축산 사업 확대 및 자회사 실적 개선 역시 지주사로서의 자산 가치를 부각시키는 데 한 몫 할 것으로 봤다.


우 애널리스트는 "축산업계 내 지배적인 플레이어가 부재한 상황인 가운데 사조그룹은 그룹 차원의 신성장동력으로 수직계열화를 통한 축산사업 확대를 진행 중"이라며 "사조그룹은 원료, 유통·판매 부문에서 기존 보유 역량과의 시너지 요인이 크고, 검증된 인수합병(M&A) 및 수직계열화 구축 역량이 있어 축산업에서의 성과 역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사조대림, 사조해표 등 자회사들의 영업실적 개선과 사조씨에스 IPO(예정) 등으로 자회사 가치도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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