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2일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대 개도국 무상원조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기초기술연구회와 기관간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했다.
KOICA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조약정은 'KOICA와 기초기술연구회가 과학기술분야 대외무상원조를 위한 유기적인 업무협조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양 기관은 이를 위해 관련분야에 대한 국내초청연수, 전문가 파견, 개발조사사업, 프로젝트 사업 등에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대 개도국 무상협력을 효과적으로 수행키로 했다.
특히 KOICA는 OECD-DAC(개발원조위원회) 가입을 전후로 해 국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대외무상원조사업의 전문성강화와 협력사업 추진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KOICA 관계자는 "이번 양기관간 협정 체결을 통해 KOICA의 해외무상원조사업 수행경험과 기초기술연구회의 우수한 과학기술분야 지식 및 경험이 상호 공유될 경우 과학기술분야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며 대개도국 무상기술협력사업의 원조효과성도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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